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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게

法性偈 法性圓融無二相 諸法不動本來寂 無名無相絶一切 證智所知非餘境 眞性甚深極微妙 不守自性隨綠成 一中一切多中一 一卽一切多卽一 一微塵中含十方 一切塵中亦如是 無量遠劫卽一念 一念卽是無量劫 九世十世互相卽 仍不雜亂隔別成 初發心是便正覺 生死涅槃常共和 理事冥然無分別 十佛普賢大人境 能仁诲印三昧中 繁岀如意不思議 雨寶益生滿虛空 衆生隨器得利益 是故行者還本際 叵息妄想必不得 無綠善巧捉如意 歸家隨分得資糧 以陀羅尼無盡寶 莊嚴法界實寶殿 窮坐實際中道床 舊來不動名爲佛

부처님 말씀 2022.03.22

슬픈 사랑

불교 덕질은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지만, 요즘은 한국 스님들 다큐를 유튜브를 통해 열심히 보고 있다. 첫번째로 정혜쌍수, 돈오점수의 지눌스님. 두번째로 점찰계법 미륵신앙의 진표율사. 세번째로 황룡사 9층 목탑, 통도사, 월정사, 정암사 문수신앙의 자장율사. 오늘은 네번째로 화엄십찰, 법성게의 의상대사 편을 봤는데... 의상대사를 도와 부석사를 짓는데 큰 도움을 준 선묘낭자의 설화를 알게 되었다. 당나라에 살았는데, 당나라에 유학 온 의상대사를 짝사랑하다 공부를 마친 의상대사가 신라로 귀국할 때 법복을 지어 따라가려고 하다가 의상대사를 실은 배가 먼저 떠난 걸 알고 바다에 옷을 먼저 띄워 보낸 후 용이 되어 의상대사를 지키게 해달라고 부처님께 기도한 다음 바다에 뛰어들어 용이 되었다고 한다. 참... 짝사랑..

にっき 2022.03.22

다시 실천해 보는 프리티킨 프로그램

{프리티킨 음식 계획서에서는 하루에 적어도 정제되지 않은 복합 탄수화물 5가지, 적어도 야채 5가지와 과일 4가지, 칼슘이 풍부한 식품 2가지, 그리고 동물성 단백질 ― 바람직하게는 생선, 조개, 혹은 기름기 없는 가금류 중에 1가지 만을 권장한다. 그 계획이 엄격하게 수행되어 진다면, 지방은 단지 식단의 10 퍼센트 정도밖엔 안되는 걸로 간주되어진다. 이 프로그램에는 또한 매일의 운동 식이요법 즉 심혈관계 훈련(활발한 보행 같은), 근력운동 과 스트레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요즘 정신차렸다. 책도 읽고, 이 프리티킨 프로그램도 진작에 알았으며, 절친에게 진료 받으러 갔을 때 커피를 끊는게 낫겠다는 정중한 조언을 듣고도 계속 무시하며 살았었는데... 작년에 본격적으로 갱년기에 돌입하고, 올해 백신 3차..

にっき 2022.03.21

뿌리파리가 원인이었구나.

바질을 길러서 신선한 바질 잎을 따서 마르게리따 피자에 넣는다거나 음식에 넣어 먹는 걸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바질이 자라질 않고 자꾸 죽는 것이었다. 씨를 심어서 그런가.. 싶어 모종을 사다가 심었는데도 그랬다. 서너번 심었는데도 계속 실패했다. 바질 뿐이 아니라 환자가 사다 준 국화모종을 집에 화분에 옮겨 심었는데, 얼마 안가서 누렇게 잎이 변하며 다 죽었었다. 대체 왜 그럴까... 아보카도 잎이 누렇게 변하는건 아마 화분이 작아서 그런걸거야.. 라고만 생각하고, 율마는 워낙 튼튼해서 어떤 변화도 없었고, 커피나무는 진딧물을 손으로 하나 하나 잡아서 키웠고, 오레가노와 타임은 워낙 크게 자라서 뿌리파리니 해충이니 생각도 못했었다. 물론 화분 위에 뭔가 바글바글하게 꿈틀거리는게 보여서 가끔 에프킬라를 ..

にっき 2022.03.18

한약 투하!!

재채기를 한다거나 콧물이 조금 흐른다거나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다거나 목이 약간 아프다... 싶으면 그때부터 한약을 폭탄투하 하듯이 내 몸에 들이 붓는다. 모든지 초기에 해결하는게 가장 빠르고 쉬운 길이라는 걸 알기에... 환자들한테는 하루치라며 탕약 두봉지 혹은 가루약 세봉지 정도만 주지만, 나는 그런거 없슴. 감기 초기에는 탕약 서너 봉지 플러스 가루약 서너 봉지 먹으며 아스피린 프로텍트 까지 먹는다. 이런 경우는 진짜 한약만으로도 배가 불러서 밥을 조금 밖에 안 먹게 된다. 물론 단골이면서 날 많이 믿는 환자들에게는 내 방법을 알려주고 따라하게 한다. 좀전에도 침 놓다가 재채기 두번 하고 나니 콧물 나길래, 얼른 가루약 두봉지를 한입에 넣었다. 지금 코로나 때문에 난리도 아니다. 가족 포함 주변 사람..

にっき 2022.03.17

멀쩡한 남자가 아줌마한테 접근하는 이유...

는 뭔가 사기치려고 하는 거 아니겠어? 페북에서 친구신청 들어왔길래 수락했더니 또 메신저 보내고... 하 놔...;;; "나 많이 늙고, 남편, 애들 있는 불교신자고 엄청 바쁘니까 제발 냅둬라..." 메세지 보냈는데도 또 메신저 보냈길래, 걍 깔끔하게 친구차단했다. 이럴때마다 페북 안 하고 싶지만, 친애하는 주디, 데이브 때문에 끊을 수가 없다. 얘들 소식 가끔 보는 게 참 좋다. 프랑스 친구처럼 만날 정도로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페북에서 보고 서로 안부 전하고 그럴 수만 있어도 좋은 그런 친구들이다. 아.. 물론 한국을 방문한다면 당연히 만날 것이고 잘하면 숙소도 제공할 수 있다. 미국에 있을 때도 잘 지냈으니까...

にっき 2022.03.16

어제부터 커피를 끊었다.

요즘 두통도 자주 오고, 백신 맞은 쪽 편두통도 가끔 생기고 해서, 당분간 커피를 끊어 보려 한다. 원래 커피 못 먹었었는데, 미국에 사는 동안 한국 아줌마들이랑 스타벅스나 피츠커피 가서 수다 떨고 놀면서 커피에 서서히 중독되어 갔던 것 같다. 한국에 돌아와 엄혹한 현실에 적응하면서 그나마 내 마음을 위로해줬던 건 따뜻한, 혹은 얼음 가득 시원한 커피 한잔 이었던 것 같다. 커피 냄새를 맡으면 미국 생각도 나고 해서 더 커피를 손에서 놓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제는 그때보다 많이 좋아졌다. 아들이 대학에 들어가서 그런가? 7년간 질질 끌었던 소송에서 이겨서 그런가? 매일 명상을 해서 그런가? 예전보다 한의원도 오지게 안되고, 돈도 별로 없는데, 예전보다는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있다. 그래서 건강을 위..

にっき 2022.03.15

요즘 집안 청소를 직접 하고 있다.

그동안 아이들 돌봐줄겸, 청소할 겸 도우미 이모가 꾸준히 오셨었는데, 올 1월부터 아이들도 많이 크고, 큰애는 대학교 들어가고 해서, 나 혼자 살림을 하겠다고 했다. 평일엔 당연히 아침 혹은 저녁만 차리거나 설겆이만 열심히 하다가, 일요일에만 대청소를 한다. 그나마 아들이 집에 있을 때는 청소기 돌려주고, 물걸레질 해주면, 내가 걸레로 여기저기 먼지 닦고, 욕실 청소하고, 물건 정리하고, 걸레 빨고 했는데, 어제 기숙사에 차로 데려다 주고 와서는... 잠시 쉬다가 오후 6시 반부터 나 혼자서 청소기 돌리고 물걸레질, 욕실 청소 등등을 다 하니 11시가 넘었다. 집안은 솔직히 이모 오실 때보다 더 깨끗한 것 같다. 왜냐면 이모는 버릴만한 것도 남의 집이라 못 버리셨지만, 나는 그때 그때 버리고 정리해 버리..

にっき 2022.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