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슬픈 사랑

그대로 그렇게 2022. 3. 22. 16:25

불교 덕질은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지만, 

요즘은 한국 스님들 다큐를 유튜브를 통해 열심히 보고 있다. 

첫번째로 정혜쌍수, 돈오점수의 지눌스님. 

두번째로 점찰계법 미륵신앙의 진표율사. 

세번째로 황룡사 9층 목탑, 통도사, 월정사, 정암사 문수신앙의 자장율사. 

오늘은 네번째로 화엄십찰, 법성게의 의상대사 편을 봤는데...

 

의상대사를 도와 부석사를 짓는데 큰 도움을 준 선묘낭자의 설화를 알게 되었다. 

당나라에 살았는데, 당나라에 유학 온 의상대사를 짝사랑하다 공부를 마친 의상대사가 신라로 귀국할 때 법복을 지어 따라가려고 하다가 의상대사를 실은 배가 먼저 떠난 걸 알고 바다에 옷을 먼저 띄워 보낸 후 용이 되어 의상대사를 지키게 해달라고 부처님께 기도한 다음 바다에 뛰어들어 용이 되었다고 한다. 

 

참... 짝사랑의 힘이란... ㅠ 

나이드니까 이런 사람들 보면 그 심정이 어땠을까... 안타깝고 눈물이 난다. 

예전에 마리 앙트와네트 짝사랑한 페르센 백작인지 그 사람 일화 보니까 마음 되게 아프던데...

 

그나저나 또 할 일 생겼네.

법성게 210자 밖에 안되니까 함 외워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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