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가끔... 내 직업에 회의감이 든다. 과연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운영되고 있을지 어떨지 걱정도 되고... 이렇게 해서 밥술이라도 떠먹고 살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럴 땐 <티베트의 지혜>를 생각한다. 그 책을 읽기 전에는 내가 꽤 오래 살 것 처럼... 매사에 욕심을 가지고, 부푼 꿈을 안고 살기도 했.. にっき 2010.09.24
맛있는 송편. 예전엔 송편을 안 좋아했다. 힘들게 송편을 빚을 때마다... ' 아니 이렇게 맛없는 떡을 왜 엄마는 추석때마다 만들라고 하시는거지?' 이렇게 불평불만의 마음을 가졌었는데, 약 2-3년 전부터 송편이 무척 좋아지는 것이다. 바로 쪄서 먹는 것도 맛있지만, 차가운 송편을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가끔 꺼내.. にっき 2010.09.20
어이없다... 어려운 문제를 하나 해결했다. 뛸 듯이 기뻤다. 그동안의 숙원사업이었는데 해결하다니... 나도 이제 할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을 얻었다. 그런데... 그동안 잘 헤쳐나갔던 쉬운 문제들이... 더 꼬였다. 잉~~ ㅠ.ㅠ 오늘 책 안가지고 가려고 했는데, 가져가야 겠다. 그동안 몸이 안 좋아서 등한시했더니... .. にっき 2010.09.14
도대체 W를 왜 폐지하려는 걸까? 김재철 사장님 이해가 안간다. 대딩때부터 알고 지내는 언니가 한명 있다. 그 언니는 어렸을 때는 넉넉하게 살았지만, 결혼 후에는 약간 힘겹게 산다. 남편이 착하고 성실하지만, 돈 버는데는 소질이 좀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주 무능력한 건 아니다.) 그래서 언니가 힘들어 할 때... "뭣 때문에 힘든.. にっき 2010.09.08
쳇!! 영이가 왔다가 같이 이야기도 하고 점심도 먹고 갔다. 그런데 가는 영이의 뒷모습을 보니... 스따~~일이 영 아닌 거였다. 이 더운 날 목에 스카프를 두르고 치렁치렁한 마바지에 치렁치렁한 자켓까지 걸친 모습이 넘 이상해 보였다. 나 : "야... 너 옷이 왜 그러냐? 꼭 5-60대 아줌마 같애." 영 : "이게 뉴욕 .. にっき 2010.09.08
요즘 이상한 바이러스가 도는 것 같다. 지난 주 태풍 이후로... 고열에 오한, 인통, 두통 혹은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계지탕, 소건중탕으로 하루만에 끝나긴 하는데... 양약 먹으면 몇일만에 끝날까? 하는 의문이 든다. にっき 2010.09.07
난 왜 이럴까? 9시 30분까지 출근이다. 그런데 항상 1-20분씩 늦는 것이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출근시간을 조정했다. 10시로... 어제는 10시 20분, 오늘은 10시 15분에 도착했다. - -;; にっき 2010.09.07
힘들다. 우리나라는 가열차게 살지 않으면 먹고 살기 힘든 나라인가... 월요일부터 쉴 틈 없이 바쁘다. 아... 죽갔네... 오늘이 제일 피크인 것 같다. 오전에 조용하길래... '앗싸! 이때다!!' 하고 책을 보며 한단원을 끝낼 줄 알았는데... 점심 먹기 전부터 호떡집에 불나더니만 지금까지도 여전하다. 내 마인드로.. にっき 2010.09.01
삼각김밥김과 김밥틀을 샀다. 것두 세개나 샀다. 3만원 이상이면 택배비가 무료라...;; 그랬더니 속이 후련해진다. 아... 역시 기분이 우울할 땐 쇼핑이 최고야. (된장녀의 고백) 그렇게 어렵사리(?) 기분을 풀었는데... 친구 땜에 다시 우울해지고 있슴. - -;;; 착한 친구 한명이 있는데, 좀 성품이 안 좋은 남편과 결혼을 해서 고생을 하.. にっき 2010.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