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고민 고민... 아침에 루비콘강을 건넜다는 원장님의 말씀을 듣고, 가슴이 철렁했다. 이제 나도 본격적으로 고민을 해야 하는 걸까... 어제까지는 설마 설마 하며 생각도 안 하고 그저 내 일만 열심히 했는데... 마음이 복잡하니까 공부도 손에 안 잡힌다. 어떡하지... にっき 2010.08.27
아폴론과 디오니소스 아폴론은 넘실거리는 파도위에 우뚝 서서 전혀 미동도 안하는 신이고, 디오니소스는 넘실거리는 파도에 온 몸을 맡겨 같이 떠내려가는 신이다... 그런데 사람은 어중간하니... 해서 신이 못되었다. 이런 뜻의 구절을 어느 책에선가 봤던 것 같다. 요즘 이 내용이 많이 생각난다. 아폴론이 될 것인가, 디.. にっき 2010.07.20
우리 누님...ㅋㅋ 박선생이 나보고 "우리 누님" 이라고 했다. ㅋㅋ 나보다 네살이나 어리지만, 원리원칙주의자에다 바른생활 사나이... 내가 이렇게 하자고 하면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자고 하면 저렇게 하는 착한 후배이다. 나 또한 원리원칙 주의자이기 땜에 우린 참 친해지기 어려웠지만,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서서.. にっき 2010.07.12
별것 아닌거에 기분나빠지는 군... 전화 안 받는 두사람땜에 괜히 섭섭하다. 대체 왜 안 받는 거니? 나 바빠서 아무때나 통화할 수 없는데... 지금 꼭 너네들이 전화 받아야 되거든... 그런데 왜 안 받니..... 이유 : 얼마전에 계~~속 선배 전화 일부러 안 받아서 벌 받은 것임. (하도 전화해대서 인간적으로 질린건데...) 아... 정말 인과응보 .. にっき 2010.07.05
실컷~~먹고 싶은 음식 라면, 떡라면, 떡볶기, 떡국 등... 쫄면, 냉면 등... 잔치국수... 냉커피, 카라멜 마끼아또, 카페라떼 등등... 아주 달은 커피 종류... 다이제스티브, 아몬드 빼빼로, 신짱구, 맛동산 등의 과자류... 포슬포슬한 스펀지케잌, 카스테라 등... 등등 무척 많지만... 중요한 건 위장이 안 받쳐준다는 거....;;; 어제 .. にっき 2010.07.03
흐뭇하다. 어제 우리는 오늘의 축구경기를 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집에 퇴근해 와 보니 큰애 또한 "엄마, 나 축구봐야 하니까 내일 꼭 새벽에 깨워주세요." 이렇게 이야기하고, 나 또한 지던 이기던 간에 보고 싶은 마음이 많아, 우리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피디수첩이랑 동이도 보고 싶었지만, 그거 .. にっき 201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