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우중충해서 그런가... 몸이 천근만근이다. 할 일은 무쟈게 많은데... 꼼짝도 하기 싫다. 내일도 모레도 바쁠텐데... 언제나 쉴 수 있을런지... 일요일날은 학회가야 될지도 모르고... にっき 2010.11.17
잠시 기쁘게 해주는 것들... 좋은 음악.. 초코렛, 다이제스티브과자, 따뜻한 커피와 난로... (먹는게 主 - -;;) 깊게 생각하면 모두가 걱정투성이, 불만투성이 이지만... 잠시 기쁘게 해주는 주변 것들을 보며 마음의 위로를 찾자. 결국엔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 물론... 어제 미장원 원장님이 앞머리를 너무 짧게 잘라주셔서 모습.. にっき 2010.11.15
한미 FTA 안 했으면 좋겠는데... 미국차 되게 크고 별로던데... 자기네들도 stupid라고 하면서... 미국 사람들도 다들 일본차 타고 다니더만... 에혀... 내가 알게 뭐냐... 욕심꾸러기들이 지배하는 세상인데... にっき 2010.11.10
전기드릴을 샀다. 집에 커텐 프레임(레일?)이 떨어져서 축~ 늘어져 있는지 한달 째이다. 퇴근해 집에 가서 그 모습을 보면 울컥~한다. 게다가 요즘엔 날씨가 추워지니까 커텐의 필요성이 절실한데.... 울 나까무라상은 워낙 공사다망하셔서 신경도 안 써주시고...;;; 고민 고민 하다가... 어떤 여자분도 집에서 전기드릴로 .. にっき 2010.11.09
휴고 보스... 오늘은 휴고보스 포 우먼을 뿌리고 왔다. 10몇년 전에 갖고 싶었던 향수였는데... 잊고 있었다가 지난 여름 미국에 갔더니 아울렛 매장에서 27달러에 팔길래 얼른 샀다. 받뜨... 냄새는 10몇년전 포쓰였다. 지금은 이런 냄새 안 먹히지...;;; 괜히 샀나 싶어 서랍 속에 박아 놨다가... 어제 문득 보이길래... .. にっき 2010.11.08
어제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을 봤다. 생전 처음 오페라를 구경했는데... 생각보다 꽤 재밌었다. 다들 너무나 노래를 잘 부르시고, 멋져보였지만, 줄리엣역의 최윤정씨가 단연 최고였다. 은쟁반에 옥구슬 구르는 듯 하다는게, 바로 이런거구나.. 실감했었다. 부천시민회관에서 했기 때문에 집에서 가까워서 더 좋았다. 우리 꼬맹이들이 얼른.. にっき 2010.10.30
부전자전... 오늘은 꼬맹이 유치원 소풍날이다. 유치원 가방을 들고 가는 모습을 뒤에서 보면, 가방이 애를 밀고 가는지, 애가 가방을 메고 가는지 모를 정도로 작은 5살짜리 여자 아이다. 유치원에서 웬놈의 소풍은 그리 자주 가는지... 2-3주에 한번씩은 김밥을 싸는 것 같다. 오늘도 새벽 5시에 일어나...(어제 역전.. にっき 2010.10.26
당분간 폐인처럼 지내려고 했다. 드라마나 실컷 보고, 시도 때도 없이 카드놀이나 하고, 책 절때 안 들여다 보고... '그래... 길게 하려면 나도 휴식이 필요해. 이때껏 너무 타이트하게 살았어...' 그러면서 열씸히 카드놀이를 하고 있는 와중에 전화가 왔다. 세무사사무실 과장님이다. "7,8,9월 일용직 근로자 신고하실 분 있으세요?" "네, .. にっき 2010.10.26
요즘 카드놀이에 꽂혔다. 집에서, 직장에서... 몰래 몰래 카드놀이를 하고 있다. 예전에 승렬이가 컴퓨터 가르쳐 주면서..."나는 게임하는 걸 경멸해..." 란 이야기를 듣고, 그 좋아하던 지뢰찾기, 카드놀이 등을 때려치웠었는데... 요즘 다시 해보니 또 너무 재밌는거다. 금요일부터는 절때 안하겠다... 이런 결심을 맘 속으로 했.. にっき 2010.10.25
간만에 카멜의 롱굿바이스를 들으니... 비운의 여왕 제인그레이가 생각이 난다. 인생은 정말 쓸쓸한거야. 이 노래처럼... 바람부는 언덕에 나 혼자 서 있는 느낌. にっき 201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