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대학 정시 접수가 내일 모레 까지인데, 하향으로 하나 넣고, 나머지 한개는 약간 상향, 다른 한개는 적정으로 넣을 생각이다. 아들이나 나나 별 욕심도 없고 한데, 왜 이리 집중이 안되는지 모르겠다. 매일 외우는 상한론 조문도 외워야 하고, 요즘 새로 시작한 중국어 문장도 외워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어서 너무 힘들다. 어제는 안방 등이 고장났길래, 인터넷으로 똑같은 모델 사서 고쳤더니 너무 잘되어서 마음이 너무 기뻤다. 리모컨 기능까지 있는거라 멀리서도 켜고 끌 수 있고, 아침 알람대신 등이 켜지고... 예전엔 그런 기능 있었어도 낡아서 안되었는데, 지금 새것은 너무나 잘되어서 흡족하다. 그래도 그래도... 마음이 안정이 안된다. 이럴 땐 부처님 생각만이 내 마음을 가라앉혀 줄 유일한 방법. 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