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타나? 이삼일 전부터... 왜이리 마음이 무거운지 모르겠다. 안 그럴려고 노력해도 잘 안된다. 내일은 휴일이라 괜찮아지겠지... 하면서도... 내일을 지나서도 이러면 뭔가 대책을 세워야겠다. 꽃이 피고 나비가 날때 만나자던 박원장님을 만나거나... 9시 이후에나 시간이 난다는 최원장님을 만나거나... 만날 .. にっき 2011.03.02
크라이스트 처치... 10년 전 이맘 때 갔다 왔다. 참 좋다고 생각했다. 이런 곳에서 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뉴질랜드 북섬에서 남섬까지 돌았는데... 북섬의 오클랜드, 타우포, 로토루아도 좋았지만... 남섬의 픽턴, 카이코라(??), 크라이스트 처치가 참 좋았다. 참 깨끗하고 조용한 도시였는데... 비록 단 하루 정도 밖에는 .. にっき 2011.02.26
오늘은... 여러가지로 섭섭한 일들이 많다. 그래도... 평소처럼 아무 생각없이 잘 이겨나가야지... 에혀... 그리고 준!! 오늘 나한테 연락하지 마라... (짜장면 먹는 거 취소야~) 나 오늘 머리 싸매고 누울거다... (나도 이제는 지쳤다...) 니가 좋아하는 **이랑 놀아~~ にっき 2011.02.25
남의 속도 모르고... 오늘 오신 손님 두분... 그중에 먼저 오신 한 분... (몇년 만에 얼굴 봄) "와... 원장님... 정말 관리 잘 하셨네요. 예전보다 많이 마르셨는데요?" 겉으론 웃었지만 속으론... '관리한게 아니라... 관리 당한 거에요...;;' 두번째 손님 몇달만에 오셔서는... "원장님 얼굴도 이뻐지시고 환해지시고... 너무 보기 .. にっき 2011.02.23
한 고비 넘기면 또 한 고비... 차를 빼 달라는 전화가 와서 나갔다 오는 중에, 단골 손님 한분을 만났다. 가족들이 다 오시는 관계로 그 집 내력과 집안 사정들을 잘 아는 편인데... 이 여자분은 그 집안의 외며느리로 집안 대소사를 다 혼자서 책임지는 형편이다. 그나마 손윗시누이들이 다들 잘 살고 착해서 이 하나밖에 없는 올케.. にっき 2011.02.22
지혜야... 나 요즘 좀 힘들어... 그래서 너한테 전화했었어. 뭐가 힘드냐 하면... 버스타고 다니는게 너무 힘들어... ㅠ.ㅠ 예전에는 가까워서 자전거 타고 다니고, 걸어 다니고 그랬는데... 버스 때문에 힘든 일이 너무 많어... ㅠ.ㅠ 난 환경 생각해서 버스 타고 다니는 건데... 정말 불편한 게 넘 많아. 내일은 차 끌고 올거야. 그리고... .. にっき 2011.02.21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 생각난다. 아마 정치하는 사람들이 엘리자베스 여왕이 한 일의 10%만 해도 잘했단 소리 들을 것이다. 엘리자베스 여왕 당시에 영국은 유럽 최빈국이었고...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등으로 나뉘어져 숱하게 쌈질이나 하고 살았었는데...(예를 들어 장미의 전쟁, 헨리 8세의 스코틀랜드 침공 등등...) 그녀가 여왕이 .. にっき 2011.02.21
또 의기소침해진다. 요즘 공부를 안했더니 더 그런 것 같다. 그동안 잠과 휴식에만 집중했었다. 오늘 퇴근하면 다만 30분이라도 열씸히 공부하여 마음을 잘 다스려야겠다. にっき 2011.02.16
아직은 때가 아니구나... 어제 피디수첩을 오늘 보면서 그런 걸 느꼈다. 통일은 아직 때가 아니라는 걸... 시청자의견에 어떤 사람들은 좌편향이네, 어쩌네... 하면서 피디수첩을 매도했지만, 내가 볼 때는 좌편향도, 우편향도 아닌 매우 공정한 시각에서 객관적인 사실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어떤 전직 군인 아저씨.. にっき 2011.02.16
큰 곰, 작은 곰. 예전에... 나는 작은곰이었고, 박선생은 큰곰이었다. 사람들이 우리를 곰남매라고 불렀다. 이 말을 듣고 기분 나빠서 박선생은 불곰이고, 난 귀여운 테디베어라며... 애써 스스로 위로하곤 했다. 같은 일을 하고, 같은 직급이라 우리는 친했다. 밥도 꼭 같이 먹었는데, 어느날 큰곰이 먼저 먹은 걸 안 내.. にっき 2011.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