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아직은 때가 아니구나...

그대로 그렇게 2011. 2. 16. 15:32

어제 피디수첩을 오늘 보면서 그런 걸 느꼈다.

통일은 아직 때가 아니라는 걸...

시청자의견에 어떤 사람들은 좌편향이네, 어쩌네... 하면서 피디수첩을 매도했지만,

내가 볼 때는 좌편향도, 우편향도 아닌 매우 공정한 시각에서 객관적인 사실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어떤 전직 군인 아저씨가... 남북한 통일의 방법은 결국 전쟁 뿐이다... 라고 말씀해주셨었는데...

방송을 보니...

정말 그 아저씨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국에 대해 좋지 않은 시각을 갖고 있는데...

그것을 일본인들처럼 혼네로 감추고 겉으로는 우리의 실리를 챙겼으면 좋겠다.

 

외교에 있어서도

불편한 마음을 겉으로 모두 표출하여... 원균이나 인조의 경우와 같은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순신장군이 적은 숫자의 배로 많은 수의 왜선을 깨뜨릴 수 있었던 이유는... 언제나... 치밀한 계획과 전술...

그리고 교묘한 기습작전이었다.

누구는 통쾌하고 배포있게 큰소리 치고 살고 싶지 않겠는가...

이순신장군은 전투에서 이겼슴에도... 언제나 왕의 덕이라고 칭송하며 스스로를 낮췄다.

지금 정부에서도... 이런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역사상 가장 잘 살고 있는 현대시대라고는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란 걸 제대로 인식하고... 근거없는 오만함을 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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