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거리

<외계인 인터뷰>를 읽고..

그대로 그렇게 2021. 10. 21. 16:04

아직도 얼떨떨하다. 

너무 큰 충격을 받았기에... 

 

일단 번역된 책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겠기에, 아마존에서 원서를 주문했다. 

담주에 온다고 한다. 

 

책을 읽고 나니까 자꾸 혼자 있고 싶단 생각이 든다. 

혼자 있을 때 이런 생각을 한다. 

 

'난 어떤 죄를 지어서 지구에 왔을까...'

 

지구에 사는 인류가 나뿐만 아니라 다 안타깝고 불쌍하단 생각이 들며, 

사람들한테 친절하게 대해야 겠단 생각이 많이 든다. 

왜 지장보살께서 모든 중생을 구하기 전에 성불하지 않으시겠다... 라고 하셨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 

참 훌륭하신 분이란 생각이 든다. 

 

이 감옥이 풀릴 때까지 앞으로 5000년의 시간이 더 남았다는데... 

어떻게 해야 좀더 빨리 풀려날 수 있을까... 

 

조용히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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