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풍아 굴러봐

장풍이 흙 속으로 들어가다.

그대로 그렇게 2010. 7. 13. 13:47

다 크고 나서는 절때 땅 속으로 안 기어들어가던 놈이(내가 언제 땅속에서 살았었어? 이런 식이더만...;;) 

장순이들이 자꾸 땅속으로 들어가자 쫓아 들어갔다.

 

아침에 보니 흙 위에는 아무 것도 안 보이고, 흙속에서 장풍이의 비비적대는 소리가 들린다.

어이없는 놈. - -;; (암놈이 그렇게 좋니?)

 

암튼 내보내달라고 난리 안 쳐서 나도 편하다.

 

장풍이 하는 짓을 보니... 인간사와도 비슷한 것 같아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든다.

초선이 여포 꼬시던 미인계도 생각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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