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근데, 뭔가 많이 어설펐다. 1. 수험표를 안 가져감. 복사해서 가져가야 되는데, 신분증이랑 2B 연필만 오지게 꼼꼼히 챙겨서 감. 그나마 일찍가서 그런가 접수하시는 이쁜 아가씨가 싫은 내색 하지 않고, 수험표를 다시 만들어줌. 참고로 HSK.4급 시험 보는 그 교실에서 수험표 안 가져온 사람은 나밖에 없었슴. 더 참고로 그 교실에서 내가 제일 나이가 많았슴. 2. 시험 시작 시간 부터 소변이 마려웠슴. 하.놔...;; 아침에 먹은 거 고작 소량의 맨밥에 간장 약간 넣어 비비고, 물 대신 황도복숭아 하나 먹었다. 잠 못자고 신경써서 그런가 머리가 약간 아파서 한약 한봉지 먹고... 그게 다였는데 왜 소변이 마렵냐고...ㅠ 9시에 시작했는데, 끝나는 시간 11시 20분까지 꼼짝도 못하게 해서 소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