いりょう

관절

그대로 그렇게 2005. 8. 6. 11:49
관절[關節, j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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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에서 2개 또는 그 이상의 서로 인접한 뼈를 연결하는 구조물.

관절은 구조적 특징에 따라 윤활액(潤滑液 synorial fluid)이 들어 있는 가동관절(可動關節 diarthrosis)과 윤활액없이 기능하는 부동관절(不動關節 synarthrosis)의 2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부동관절에는 섬유관절, 연골관절, 섬유연골관절 3가지가 있으며 섬유관절은 교원섬유(膠原纖維)로 연결되어 있다. 연골관절 또는 연골결합(synchondrosis)은 태생기 연골이 잔류하여 출생 뒤에 융합하는 일시적인 결합으로 보통 25세 전에 사라진다. 섬유연골관절 또는 섬유연골결합(symphysis)은 뼈의 체부 사이를 연결한다. 척추를 연결하는 추간판(椎間板 intervertebral disks)이 섬유연골관절인데, 추간판에는 딱딱하고 탄력성있는 바깥쪽 섬유륜(annulus fibrosus)과 수핵(髓核 nucleus pulposus)이 있다. 추간판은 척추가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며 뛰어오르기 등의 심한 운동으로 인한 충격을 막아준다.

가동성 관절 또는 윤활성 관절은 관절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관절을 미끄럽게 해주는 액체가 들어 있는 윤활주머니(synovial bursa)로 되어 있어 관절의 운동이 자유롭다(→ 활액낭). 윤활관절을 운동축으로 분류해보면 볼록하고 오목한 타원형(모든 방향에서 오목하거나 볼록한)이거나 안장형이 많다. 타원형의 뼈 표면이 볼록하면 수컷, 오목하면 암컷이라고 한다.

인대는 뼈나 연골을 연결하여 관절을 지지하고 강화시켜주는 교원섬유로, 최근까지도 뼈를 관절 안에 있도록 해주는 것이 인대(靭帶)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근육이 이 일을 한다. 관절에는 모세혈관을 통해 흐르는 혈액이 영양분을 공급하지만, 관절의 연골 부분·추간원판·관절반달에는 윤활액이 영양분을 공급한다.

관절에 생기는 질환은 일시적일 수 있으나 만성일 수도 있고, 하나의 관절 또는 여러 관절을 침범할 수도 있다. 관절의 질환은 연령에 상관없이 걸리지만 특히 노인들에게 가장 많다. 이 질환은 일반적으로 부종·통증·발진·열 등을 일으키는 염증성과, 이러한 증상이 없는 비염증성 2가지로 분류한다.

염증성 관절질환을 모두 관절염이라고 하는데, 관절 막에 생긴 염증을 활막염(滑膜炎 synovitis)이라고 한다. 척추염(spondylitis)은 척추에 생긴 염증을 말하며, 류머티즘은 힘줄과 인대를 포함한 골격계에 생긴 염증을 말한다. 감염성 관절염은 관절이 감염되었을 때를 말하며, 이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것이 류머트관절염이다. 이 질환은 보통 무릎이나 손목 등 쌍을 이루는 관절에 발생하며, 이 질환이 있는 사람의 약 1/3 가량은 심한 후유증을 앓는다.

교원병(膠原病 collagen disease)은 결합조직에 이상이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몸의 어떤 기관에도 침범할 수 있다. 피부홍반성루푸스(lupus erythematosus)는 교원병의 한 종류로 얼굴에 발진이 생기고, 관절과 눈에 염증을 일으키며, 중추신경계와 신장을 침범한다. 류머트열도 흔히 교원병으로 정의하며 류머트관절염과 비슷하지만, 보통 연쇄상구균 감염과 관계가 있다. 비염증성 관절질환으로는 부상으로 생긴 외상성 관절질환이 있는데, 염좌(捻挫)·골절·탈구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다. 염좌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으로 인대·힘줄·근육 등에 손상을 받아서 생기며 보통 며칠 지나면 치유된다. 더 심하게 압박하면 인대나 힘줄이 찢어질 수도 있는데 섬유유합으로 치유된다. 관절이 탈구되면 견인하여 정복시켜야 하며, 수술해야 되는 경우도 있다.

골관절염(osteoarthritis)은 연골의 퇴행성 관절질환으로 중년이 지난 성인에게 잘 나타나며, 대퇴관절에 생기는 경우가 가장 나쁘다. 한번 다친 것 때문에 골관절염이 생기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반복해서 압박하면 걸리기 쉽다. 선천성이나 유전성 이상은 출생시에 분명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출생시나 초기에 나타나는 결함은 대부분 구조적인 것인 반면에, 나중에 명확해지는 결함은 대개 인체대사 결핍의 결과로 구조적인 문제가 초래되는 경우이다.

관절질환의 다른 원인도 있다. 즉 영양부족으로 인해 구루병과 괴혈병에 걸리며, 혈우병으로 인해 관절 안에 출혈이 일어나면 혈관절증(hemarthrosis)이라는 병적인 상태가 된다. 무균성괴사(aseptic necrosis)는 감염이 원인이 아니라 관절에 혈액공급이 부족해져서 관절을 이루는 골조직에 괴사가 오는 것이다. 말단거대증(acromegaly)은 뇌하수체의 과도한 활동으로 생기며 말초관절의 관절연골을 지나치게 커지게 하여 골관절염을 일으킨다.

샤르코 관절(charcot joint)은 감각자극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 특징으로 관절에 매우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심장마비는 흔히 견수증후군(肩手症侯群)의 원인이 되거나, 경추질환과 관계가 있으며 어깨의 통증과 손의 부종이 생긴다.

관절질환의 증거는 화석으로 추적해보면 중생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류머트관절염은 이집트의 미라에서 발견되었다. 최근까지는 모든 만성관절염을 통풍으로 해석했다. 1591년에 프랑스 의사 기욤 드 바이유(Guillaume de Baillou)가 처음으로 관절염을 진단했다.

진단에 사용되는 X선은 뼈의 이상을 조사하는 데 사용하며, 조직이나 관절의 이상을 진단하는 데 사용하지는 않는다. 윤활액분석은 염증성질환의 진단에 도움이 되며, 윤활액생검(潤滑液生檢)은 관절염이 감염성인지 류머트성인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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