いりょう

장석순--소청룡탕해

그대로 그렇게 2005. 7. 26. 18:12
 

또한 門人중에 高如璧이란 사람이 있는데, 일찍이 外感痰喘을 치료하는 중에 그 脈이 甚히 虛한데, 如璧은 小靑龍湯 去麻黃, 加杏仁 에다가 또한 野台參 五錢, 生石膏 八錢을 加해서 투여하였더니 한제에 喘息이 진정되어 계속하여 拙擬從龍湯을 사용하고, 또한 人蔘과 石膏를 加하였더니 病이 없어졌다.

按: 만약 이것으로 처방을 조절하여 外感의 痰喘에 虛를 兼한 사람을 치료하면 진실로 좋아지니 내가 쓰는 보약에 小靑龍湯을 쓰다니 靑出於藍이다.


또한 長子 蔭潮가 일찍이 한 外感痰喘을 治療하는데, 喘逆이 매우 심한데 脈이 매우 虛數했다. 모든 의사들은 喘이 극렬하고, 脈이 虛數하니 다 치료하지 못한다고 말하였다. 蔭潮는 小靑龍湯에 麻黃을 빼고, 杏仁, 人蔘, 生石膏를 각 一兩씩 加하였더니 한제를 복용하고 病은 대부분 나았다. 계속하여 從龍湯(龍骨, 牡蠣, 生芍藥, 淸半夏, 蘇子, 牛蒡子) 去 半夏 加 人蔘, 生石膏 두제를 투여하였더니 완전히 나았다.


小靑龍湯은 外感에 水氣를 낀 것을 치료하는데, 무릇 症이 外感痰飮에서 유래한 것에 이를 사용하면 다 신속한 효과가 있는 것은 痰飮이 곧 水가 모인 것이기 때문이다. 한 할머니가 연세가 60세인데 溫病을 얻은지 三四日에 胸膈煩滿하여 甚할 땐 短氣하고, 그 脈滑이 有力하였다. 小靑龍湯 加生石膏 一兩을 투여하였더니 가슴이 점차 시원해지고 이어 表裏에 發熱感을 느꼈다. 계속하여 白虎加人蔘湯을 투여하였는데, 處方 中에 生石膏를 三兩 사용하였고 끓여서 큰 그릇으로 한 그릇 되게 하여 세 번으로 나누어 따뜻하게 복용케 했더니 약을 다 먹을 때 즈음 다 나았다.


外感의 症은 대개 五味子를 쓰는 걸 꺼리는데, 痰嗽를 兼한 者에게는 더욱 꺼린다. 그 酸斂의 힘이 매우 커서 능히 外感의 邪氣가 肺中을 閉塞하여 결국에는 勞嗽를 만들기 때문이다. 오직 乾薑과 병용하여야 만이 매운맛으로써 그것을 제압할 수 있으니 조금이라도 障碍가 없게 되는 것이다. 五行의 理致에 의거하면 매운 맛은 능히 신 맛을 이기니 <內經>에 명확한 문장이 있으며 徐氏의 <本草百種錄> 中에도 매우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肺는 闟辟의 힘을 갖추고 있으니 그 闟辟의 힘이 적당하고 均等하면 또한 機關이 활발하게 움직인 즉 呼吸이 저절로 順해진다. 陳修園曰 : 乾薑으로써 肺의 辟을 맡고, 五味子로써 肺의 闟을 담당하고, 細辛으로써 그 闟辟活動의 機能을 발동시키니, 小靑龍湯 중에는 마땅히 이 三味로써 主를 삼으니 다른 藥은 다 더하거나 빼도 상관없지만, 이 세가지(乾薑, 五味子, 細辛) 藥은 결코 하나라도 빼면 안 된다. 五味子는 闟에 能하고, 乾薑은 辟에 能하다는 按은 그 이치를 쉽게 밝힐 수 있지만, 細辛이 그 闟辟의 기능을 發動시킨다는 것에 이르러서는 그 이치가 매우 深奧하다. 대개 細辛의 미는 辛하나 잘게 씹으면 酸收의 의미가 있으니 <本草經>에서 咳逆上氣를 主한다는 것은 이 한 약이 味가 辛하여 能히 辟할 뿐 아니라 또한 능히 闟하게 되는 것이니 그것은 能히 闟辟의 기능을 발동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진실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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