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난이도가 높은 디저트류를 배워볼까?

그대로 그렇게 2022. 5. 11. 17:47

유튜브 보니까 어떤 사람이 프랑스에 가서 디저트류를 먹는 것을 보았다. 

물론 비슷한 디저트류를 우리나라에서도 판다. 

나폴** 과자점, 뽀* 같은 곳에... 

근데 방법을 알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봄이라 할 일도 많고, 한의원도 바쁘고, 세금도 내야 되고...ㅠ 

좀 참다가 날씨 선선해지면 함 배워서 만들어 봐야겠다. 

 

오늘은 집에 가서 저녁을 먹을 것이다. 

그럴 이유가 있다. 

 

어제는 잠시 잠이 안올뻔 했는데, 두편 몰아서 본 <나의 해방일지>를 생각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잠이 들었다. 

미정과 구씨의 인연이 참 웃기다. 

구씨를 공격하려던 들개를 쫓아내고 막대기 들고 따라오는 미정을 향해 구씨가 "너처럼 본능에 따라 사는 사람은 서울에 가서 여자들끼리 지겨운 이야기나 하면서 사는 것 좀 어느 정도 배워야 해. 시골에서 사니까 본능이 안 없어지는거야. 그래서 난 네가 무서워."

그런 말을 들어도 아무 말 없이 쫄래쫄래 따라가는 미정이 너무 귀엽고 든든하단 생각이 들었다. 

구씨가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난 것 같다. 

미정이 세번이나 구씨를 구해준 것을 보면 아마 전생의 인연 때문이겠지? 

 

요즘 간만에 보는 힐링 드라마이다. 

박이사가 언니 기정한테 컨설트 해주는 모습도 너무 좋다. 

바람둥이이지만 뭔가 다 계획이 있는 것 같은 모습... 

 

나도 박이사 같은 사람 있었는데... 

바람둥이에다 멋지고 잘생기고 친구의 선을 절대 넘지 않으면서 언제나 잘 챙겨주던... 

이제는 저 세상 사람이 되어 다시는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