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다이소에 가고 싶다.

그대로 그렇게 2022. 3. 24. 15:53

가서 화단 물뿌리개 즉 조로인지 뭔지를 사고 싶다. 

지난번에 점심때 즈음 환자가 뜸하길래 걸어서 17분 거리인 다이소에 갔었는데, 고새 단골환자분 오셔서 급하다고 빨리 오라고 해서 열심히 걸어왔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섣불리 갈 수가 없다. 

취미가 많으니까 좋다. 

불교 덕질에 요가에 화초 가꾸기 중국어 공부하기... 

너무 바빠서 심심할 틈이 없다. 

 

자주 오던 환자가 며칠 안 나오면 영락없다. 

코로나 환자와 접촉해서 못 나온다고...

하.. 놔... 

3월인데 매출이 예전같지 않다. 

춘래불사춘

 

그래도... 많은 선지식들의 행적을 유튜브 다큐로 보면서 감동을 엄청 받으며 살고 있기 때문에 그닥 스트레스 받지는 않는다. 

원효선사가 발심수행장에서 "무릎이 얼음장과 같이 차갑다해도 불을 생각하는 마음이 없어야 하고, 굶주린 창자가 끊어지는 듯 해도 먹을 것을 찾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처럼 나는 그 정도로 힘들지 않은데, 불평불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나옹선사에 대해 봤다. 

다큐들을 보면 대선사들은 태어날 때부터 범인들과 달랐던 것 같다. 

어떤 외계인에 관한 책에서 말한 것처럼 그 분들은 아마 죄를 지어 지구에 온 영혼들이 아니라 지구를 조사하러 왔다가 구제국의 트랩에 갇혀서 못 빠져 나온 5000 명의 도메인 측 외계인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난 도대체 뭔 죄를 짓고 여길 온거지? 

음... 대충 감은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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