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앞에 엄청나게 긴 줄이 형성되어 있었다.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동안 많이 봐왔었지만, 오늘은 정말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많았다.
보건소를 지나서 엄마를 모시고 한의원에 출근했는데,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한의원이 휑~ 했다.
이해했다. 끄덕끄덕...
1시간 정도가 지나니까 환자들이 몰려오셨다.
침 한번 맞고 저린게 없어졌다.
무릎 수술하고 계속해서 먹던 진통제를 침 맞고 나서 일주일간 끊을 수 있었다.
발등이 고추가루 뿌린 느낌이 났었는데, 침 한번 맞고 나았다............
이런 용비어천가들이 난무하는데 왜 환자는 없는겨?
지금 또 아무도 없다.
6시까지 아무도 안 오는게 확실하다면 퇴근하고 싶지만, 혹시 한분이라도 올지 모르니까 지키고 있어야 한다.
늘상 하던 중국어 공부나 또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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