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에 구동기 고장인 것 같았다.
관리실 아저씨는 꽤 돈이 많이 나올거다... 이래서 처음엔 겁을 많이 먹었었는데, (그래봤자 22만원 정도라 해서 어이없었긴 했지만...;;; 아저씨는 뭐가 고장난 줄 이미 알고 있었던 듯... 음....;;;)
운동도 안 하고 2시간여 싱크대 밑 보일러를 노려보고 만져 본 결과 구동기의 문제란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다른 회사 똑같은 모델의 왁스형구동기를 택포 26000 원에 사서 이틀 후 설치한 결과...
내 예상이 맞았다. 앗싸~!!
지금은 난방이 아주 잘 된다.
어제는 딸 방에 커튼봉을 탈거해서 버리고, 커튼레일을 설치해줬다.
상여자의 필수품 보쉬 전동드릴을 쓰니까 예전에 구린 전동드릴 쓸 때보다 훨씬 편하고 일이 빨리 진행되었다.
물론 이것도 한시간 넘게 땀 흘려 일해서 제대로 되었다.
어떤 일이던지 쉬운 일은 없다.
함 해보면... 내가 이걸 왜 했지? 하는 후회감이 밀려오지만, 끝까지 밀어 부쳐 다 완성하고 나면 기분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이런게 성취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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