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삼촌이 위독하신데 찾아 뵙지도 못하고...
마음만 울적하다.
올 초에 큰엄마가 하늘나라 가셨는데, 또 이런 일이 생기니까...
내가 이런 일을 겪어야 할 만큼 나이가 들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예전에 힘들었던 시절에는 그래도 주변의 많은 분들이 살아계셨었는데... 그때가 나에겐 고통의 나날이었슴에도 불구하고 그 시절이 행복했던 시절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마음이 자꾸 무거워진다.
누구나 태어나면 돌아가게 마련인데...
보통 땐 잊고 살다가 때가 되어 후회하고 땅을 쳐도 소용없는데...
죽음을 멀리 있다고 생각지 말고...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손님이라 생각하면...
좀 더 삶을 보람차고 감사하게 살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그런 내용이 들어 있는 책이 바로 <티베트의 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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