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감동스럽다.

그대로 그렇게 2012. 5. 9. 13:17

메두사가 포세이돈의 연인이었다.

메두사는 지구의 어머니 가이아와 고대 바다의 신 폰투스의 손녀딸이지만... mortal 이었다.

페르세우스에 의해 죽지만...

페르세우스는 제우스의 아들이었기 때문에 포세이돈의 복수를 받지는 않는다.

원래 예쁘지도 않았고... 태어날 때부터 뱀 머리 였는데... 어떻게 좋아할 수가 있지?

취향이 특이하다고 해야 하나... 아님 외면이 아닌 내면을 사랑한 진정한 사랑이었을까...

암튼 감동적이다.

신화에 자주 등장하는 아폴론, 아레스, 디오니소스, 물론 제우스 보다도...

포세이돈이 더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