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밝고 총명하게 생긴 아이이다.
동북아에서는 일본애들 밖에 못 만났었다.
가끔 중국인같이 생긴 아저씨들을 봤지만... 아는체를 할 수는 없었고...;;;
대화하고 싶다며 그 여자애가 먼저 다가왔다.
그런데...
텐진을 한문으로 써야 되는데...
그 쉬운 글자를 잠시 헷갈렸다는... orz
이거 뭔가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는 느낌이 든다.
쓸모도 없는 영어에 맨날 시달리다 보니...
내 밥줄에도 뭔가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닐까... 마음이 웬지 힘들다.
그렇다고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아니다.
레벨이 올라가면서 엄청나게 단어가 많이 나오는데...
완전 돌겠다.
그렇다고 안 할 수도 없다.
여기와서 직접 보니...
한국에서 배운 영어는 게임이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프레이졀 버브는 또 왜그리 많이 쓰는지...
우리 선생님은 절대 understand 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언제나 figure out...
기다리란 말에 wait a minute?
Oh, no~~
Hang on!!
play --> hang out
choose --> single out
invent --> come up with..........................
윔피 키즈에 보면 이런 phrasal verb가 많이 나오는데...
난 이런 말을 애들만 쓰는 줄 알았다.
그런데 우리 선생님은 분명 60은 족히 넘으셨을 분인데, 이런 말을 자주 쓰신다.
그렇다고 프레이졀 버브만 쓸 수도 없고...
엄청나게 길고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Vocab도 알아야 한다.
가끔 슬랭도 많이 나오는데...
한마디로 섹슈얼한 슬랭이 넘 많아서...
선택 수업인지라 담 주엔 수업을 바꿀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런 드런 단어들은 배우고 싶지도 않다.
'にっき'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윔피 키즈 4.5.6 권을 샀다. (0) | 2012.04.01 |
---|---|
수업시간에 영화를 봤다. (0) | 2012.03.31 |
He came back!! (0) | 2012.03.29 |
이제 살림솜씨가 경지에 이르렀다고나 할까... (0) | 2012.03.26 |
어떤 때 가만히 생각해 보면... (0) | 2012.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