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입맛이 없다.

그대로 그렇게 2011. 10. 19. 13:59

계***탕을 먹어서 그런 것 같다.

이 약을 처음엔 갱년기 이후의 관절질환에 써서 효과를 봤었는데...

지금은 허리질환에 써서 효과를 내고 있다.

 

그래서 지난 주 금요일부터 나도 먹고 있다.

허리 아픈 거는 시간이 지날 수록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약에 마황이 들어가서 그런지 어떤지... 입맛이 딱 떨어졌다.

배는 고픈데 입맛이 없다.

그러니 뱃살도 들어가고 얼굴도 수척해지는 것 같다.

허리띠를 더 졸라매게 되었다.

 

오늘 아침엔 김밥을 쌀 일이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김밥이니까, 많이 먹을 수 있을거야...' 속으로 생각했으나...

역시... 많이 먹지 못했다.

 

저녁때도 입맛이 없어서 포도만 먹고 잔다.

원래 과일을 안 좋아하는데... **님이 사주신 거라 먹는다.

먹다 보니 포도란 과일이 참 괜찮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잠도 잘 오고... 허기도 면해져서 좋은 것 같다.

 

입맛이 없다보니... 기운도 없고, 의욕도 떨어지고... 재미도 없다.

좋은 음악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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