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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아프다.

맨날 수작업하느라...;;; 이러다 퇴행성 관절염 빨리 오는거 아님? 예전에 마카롱 만드는 동영상 보면서... 휴~ 난 한의사 되길 잘했다며 안심했는데, 공진단 만들면서 생각해 보니 그게 아닌 것 같음. 마카롱 만드는 거나, 이거나 비슷하게 힘듬. 더 힘들지도...;; 어제 만든거 미리 드렸더니, 받자마자 재주문 쇄도...;; 요즘 왜 이렇게 기운없다는 사람들이 많은지...;; 다들 죽겠네, 살겠네.. 난리들이다. 공진단 만들다 보면 100개 중에 한개 정도 삐끗할 때가 있다. 만들다 상 밑으로 데구루~ 구르면 그거 줏어먹으며 버티고 산다. 하~ 근데 정말 효과가 좋긴 하다. 먹자마자 답답했던 속이 편안해진다. 요즘 잡생각 많이 났었는데, 공진단 만들면서 과로하고 사니까 잡생각도 없어지고, 만들면서 유튜..

にっき 2022.05.25

비건들은 꿀을 먹을까?

구글 검색해 보니까 안 먹는다고 한다. 채식주의자용 공진단을 만들고 있는데, 꿀이라는게 벌들이 입으로 옮겨와 뱉어서 만들어지는거라, 과연 비건들이 동물유래의 음식을 먹을런지, 안 먹을런지 몰라서 검색해 봤는데, 역쉬 안 먹는다고...;;; 혹시 몰라서 데이브한테 메신저로 물어봤는데, 지금 미 서부는 자는 시간...;;; 추가) 데이브한테서 답장이 왔는데, 원래 비건들이 꿀을 안 먹는게 원칙이나 본인이랑 와이프는 먹는다고 함. 대신에 대기업 제품은 아니고, 로컬에서 나오는 거라나?

にっき 2022.05.24

다들 나가 노느라 바쁜가 봄.

한의원에 오시는 환자도 별로 없고, 친구들한테 연락해도 답장도 별로 없슴. 코로나 걸리고 나서 힘들어 무조건 밖에 나가 놀고 있다고 함. 코로나 이후 오시는 환자들 봤을 때 특이한 증상이 있던데... 가끔 전철을 타면 그런 사람들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기침소리, 뭐 그런거 이외에... 웬지 그들한테서는 냉기가 흐른다. 코로나 걸린 후 1-2주 되어 오는 환자들 보면 웬지 춥다... 는 느낌이 든다. 그냥 나만의 느낌이다.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고...;;; 3-4주 지나야 그들에게서 그런 느낌이 없어진다. 물론 느낌이 다 맞는 건 아니다. 이렇게 심심할 수가...;;; 그나마 내 나름의 일과 취미생활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저녁때 퇴근해서 베란다 화분 가꾸는 일도 큰 즐거움 중의 하나이다...

にっき 2022.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