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오늘은 환자가 별로 없어서 낮잠도 잤다.

그대로 그렇게 2020. 6. 16. 17:08

얼마나 개운한지...

더워서 그런가, 어제 침법을 바꿔서 그런가...

오늘은 별로 없다.

더워서 그런거면 내일은 환자 많을거고,

침법을 바꿔서 그런거면 내일 환자가 별로 없을 것이다.

 

다리가 하도 저리다고 해서 주로 대퇴사두근, 햄스트링에 자침 하다가 (물론 가끔 체질침도 시술),

어제는 중둔근, 소둔근에 tp를 확인하고 대침으로 놨는데...

 

오늘 들리는 소문으로는 한분은 약간 침몸살이 난다. 어떻게 침을 매일 맞냐, 월수금으로 가겠다...

또 한분은 오늘 오셔서는 많이 좋아지고 있다...

 

 음... 내일 보자.

어깨쪽 부분은 자신감 넘치는데, 아직 허리 쪽은...;;;

 

자침하다 보면 느끼는게...

괜히 쓸데없는 근육까지 다 건들지 말자.. 이다.

 

어깨는 일단 승모근 치다가 팔 안올라거나 소리난다.. 그러면 회전근 보고,

그래도 안되면 이두근, 삼두근, 오훼완근까지 봐줘야 되고...

 

허리는 일단 대둔근, 햄스트링 보다가

안되면 중둔근, 소둔근, 장요근까지...

물론 요방형근, 척추기립근은 기본적으로 봐줌.

 

음성변화, 비염까지 요즘은 얼굴근육 봐주면서 다 다루고 있다.

귀찮고 힘들 때 많지만...

특히 사각근, 흉쇄유돌근, 익돌근까지 봐줄라면...;;;

환자들을 치료하겠다는 생각만 하자... 라는 신념으로 잘 참고 있다.

언제나 다양한 증상으로 오시는 환자 분들...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안된다.

'にっき'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무 덥다.  (0) 2020.06.22
내 차는 겨울용이다.  (0) 2020.06.18
Beyond the comfort zone.  (0) 2020.06.10
아... 이렇게 연휴가 허무하게 끝나는구나  (0) 2020.06.07
지친다. 제기랄...  (0) 202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