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간만에 한가한 이 느낌...

그대로 그렇게 2015. 10. 6. 17:42

너무 좋다. 데헷~

일찍 퇴근하려 했으나, 또 누군가 들어오심...;;;

 

그려. 정시 퇴근해야지.

 

요즘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두번째 읽고 있다.

첨에 읽을 때는 그저 재밌구나, 감동적이구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다시 읽는 지금

감회가 새롭다.

 

너무 고생만 하다 죽은 것 같은 불쌍한 느낌이 든다.

아랫자리에 있건, 윗자리에 있건간에

고생은 누구나 다 똑같은 것 같다.

 

윗자리에 있으면 보이지 않는 채찍을 항상 맞고 산다... 는 이에야스의 엄마 오다이의 생각이 옳은거다.

 

이에야스가 신중하면서도 과감했던 이유를 좀 알것 같다.

아버지인 히로타다가 너무 우유부단했던 거다.

반면에 엄마인 오다이는 대범하고...

 

이에야스는 엄마랑 외할아버지의 대범함과 참을성을 많이 닮은데다

아버지 히로타다의 섬세함을 약간 닮은 것 같다.

거기다 할아버지인 키요야스의 용맹함과 성실함까지 더해진...

 

얼마나 할 일이 없으면 32권짜리 소설책을 두번 읽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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