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다. 데헷~
일찍 퇴근하려 했으나, 또 누군가 들어오심...;;;
그려. 정시 퇴근해야지.
요즘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두번째 읽고 있다.
첨에 읽을 때는 그저 재밌구나, 감동적이구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다시 읽는 지금
감회가 새롭다.
너무 고생만 하다 죽은 것 같은 불쌍한 느낌이 든다.
아랫자리에 있건, 윗자리에 있건간에
고생은 누구나 다 똑같은 것 같다.
윗자리에 있으면 보이지 않는 채찍을 항상 맞고 산다... 는 이에야스의 엄마 오다이의 생각이 옳은거다.
이에야스가 신중하면서도 과감했던 이유를 좀 알것 같다.
아버지인 히로타다가 너무 우유부단했던 거다.
반면에 엄마인 오다이는 대범하고...
이에야스는 엄마랑 외할아버지의 대범함과 참을성을 많이 닮은데다
아버지 히로타다의 섬세함을 약간 닮은 것 같다.
거기다 할아버지인 키요야스의 용맹함과 성실함까지 더해진...
얼마나 할 일이 없으면 32권짜리 소설책을 두번 읽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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