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누군가 나를 좋아하는 건 싫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하는 건 괜찮다.
그런데 그냥 일상의 친구로 만나 웃고, 떠들고 친근한 사람이 갑자기 좋아한다고 말하면,
오만정이 다 떨어진다.
특히 이성이.
얼마전 그런 소리를 듣고 정말 기분 드러웠는데,
오늘 갑자기 그 생각이 나니까
끔찍하고 정말 미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간신히 참았다.
휴...
나 알고보면 싸이코니까 건들지 마...
차라리 날 무시하고 외롭게 만드는 건 참을 수 있다.
언제나 그래왔기 땜에 철저히 적응되어 있다.
그러나 좋다고 어쩌고 하는건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그 말 할 때부터 나랑 웬수되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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