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20 달러 남았다.

그대로 그렇게 2013. 2. 1. 03:26

계획을 세워서 지출을 하다 보니깐 이번 달까지 얼마만 쓰자... 이렇게 된다.

그러다보니 오늘 달랑 20달러...

만약 오늘 이 돈을 초과해 쓰면 이번 달은 마이너스 상태가 되니까, 오늘까지만 소비의 유혹을 이겨내자!! 는 생각이다.

 

오늘만 무리없이 잘 지내면, 이 돈은 내일 쓸 것이다.

아니면 뒀다가 2월에 계획했던 지출 중에 혹여 말일날 돈이 남았다면 이 돈과 합쳐서 뭔가를 살 것이다.

 

한국에 있을 때는 계속 돈을 버니까... 지출을 많이 해도 별로 신경 안 쓰고...

그냥 감으로만... 이번 달 카드값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싶으면 지출을 줄이고...

몇일동안 전혀 소비를 안 했을 때는 지갑을 열고... 그런 식이었다.

 

그런데 여기서는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돈이 순식간에 나가고, 여유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지출이 많다.

그래서 일주일, 한달 단위로 쓸 돈을 계산해서 써야지...

그냥 있는 돈 갖고 대충 쓰고 살다 보면 나중에 거액의 돈이 사라지고 있단 걸 느끼게 된다.

 

그래서 2주 전부터 계획소비를 하고 있는데, 문제는 남편....;;;

악착같이 아끼고 있는데, 자꾸 돈 달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돈이 확 주는 걸 느끼면 나보고 지출이 많다고 성질내고...

 

남편이 뭐라고 하든... 난 계속 아껴 쓸 것이다.

꼭 필요한 곳에만 쓸 생각이다.

먹는 거 아니면 책 아니면 entertainment...

'にっき'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꽈배기를 만들었다.   (0) 2013.02.05
리처드 3세..   (0) 2013.02.05
청백리 황희? 실상은 '알짜배기' 탐관오리였다  (0) 2013.01.30
I'm dog -tired now.   (0) 2013.01.22
돈 걱정...   (0) 2013.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