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더 맥스의 볼때기 사랑~
오늘은 엄한 짓을 했다.
아마 내가 얼마나 바보인줄 사람들이 알면 기가막힐 것이다.
오늘 내가 아침에 한 일은 절때 비밀이다. ㅋㅋ
새벽에 공항에 바래다 달라는 민정의 부탁으로 나왔다가 혼자 바다를 가 봤다.
그곳에서 멍청한 짓을 했다.
내가 이렇게 멍청하니까 애들도 좀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오늘 공부를 가르칠 땐 혼내지 않고 그냥 지켜만 봤다.
이제 그렇게 해야겠다.
살아보면 정말 남 이야기 할게 하나도 없다.
어떤 땐 내가 더 멍청하고 바보고...
어떤 땐 내가 세상에서 제일 나쁘고...
그렇다.
그래도 난 부처님을 좋아하니깐...
오후에 도서관에 가서 부처님 말씀에 대한 책을 빌렸는데...
왜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너무 좋아서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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