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히 선생님한테 적응할라고 그랬는데... 해고 당하시고...
선생님이 바뀐데다가.. 애덜도 새로 많이 들어왓는데... 거의 다 남자...;;;
나랑 동갑이었던 여자애는 프로피션시로 옮겨가고... 나도 이제는 테스트를 보고 올라가야되는데...
그냥 담달 끝나는 날까지 버틸라고 했는데...
선생님을 그렇다쳐도 애덜이 맘에 안 들어... 수쿠루랑 호아킨 말고는 정이 가는 애덜이 없다.
요즘은 차라리 일렉티브 수업이 더 낫단 느낌이다.
물론 다른 면은 안 좋은 면이 정말 많지만... 참을성은 좀 있는 내 성격상...
아마 그럭저럭 버텨나갈 것이다.
잘하면 시험봐서 올라갈지도 모르고...
일렉티브에 가면 압둘라가 진짜 웃기는데...
어제는 날 보고 "You look great~, beautiful~" 어쩌구 하길래...
과자를 먹고 있던 내가...
"Do you want some foods?" 하니까 좋다고 깔깔거리며 웃는다.
내가 이 나이에 어린 녀석들 농담에 맞장구나 쳐주고 있어야 하고...
웃기기도 하지만...왕성하게 활동할 나이에 이러고 있는 내 모습이 어떤 땐 한심하단 생각도 든다.
이젠 전공책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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