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혜*언니와 쇼핑을 했다.

그대로 그렇게 2012. 8. 18. 08:37

언니는 조용하지만 생각이 깊고 웰빙주의라 나랑 잘 통한다.

다른 친구들과 같이 있으면 너무 말이 많고, 기도 세고, 똑똑하고.. 암튼 정보를 많이 얻어서 좋기는 한데 한편으론 피곤한 스타일들이 많은데...

언니는 안 그래서 좋다.

언니에게 트레이더 조를 소개해줬다.

학원 옆에 사는 언니네 집에서 밥을 먹고...

언니와 같이 버스를 타고... 울 집에 와서 내 짐을 내려 놓은 다음 과일 좀 먹다가...

백팩을 메고 트레이더 조에 걸어갔다.

그 유명한 트레이더 조를 언니는 처음 왔던 것이다.

트레이더 조는 싸고 질 좋은 식품들이 많다.

홀푸드도 트레이더 조와 똑같이 유기농 식품들이 많고, 질 좋은 상품들이 많지만... 너무 비싸서 부담스럽다.

트레이더 조에서 언니가 찾던... 생아몬드와 유기농 바나나등을 사고... 그외 요쿠르트, 와인, 말린 크렌베리 등등을 샀다.

나 또한 몇가지 샀다.

물론 우리 둘다 차를 안 끌고 다니는지라 버스와 도보로 이동을 해야하기 땜에 백팩에 담을 정도의 부피와 무게를 따져서 적당히 샀다.

차로 빠르게 왔다갔다 하는 것보다... 이렇게 버스로 다니는게 넘 좋다.

 

언니도 질 좋고 싼 상품을 보며 무척 만족해 해서 나도 기분이 좋았다.

언니랑 나는 나이는 40대지만... 행동하는 거나 좋아하는 취향은... 60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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