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근데, 뭔가 많이 어설펐다.
1. 수험표를 안 가져감.
복사해서 가져가야 되는데, 신분증이랑 2B 연필만 오지게 꼼꼼히 챙겨서 감.
그나마 일찍가서 그런가 접수하시는 이쁜 아가씨가 싫은 내색 하지 않고, 수험표를 다시 만들어줌.
참고로 HSK.4급 시험 보는 그 교실에서 수험표 안 가져온 사람은 나밖에 없었슴.
더 참고로 그 교실에서 내가 제일 나이가 많았슴.
2. 시험 시작 시간 부터 소변이 마려웠슴.
하.놔...;;
아침에 먹은 거 고작 소량의 맨밥에 간장 약간 넣어 비비고, 물 대신 황도복숭아 하나 먹었다.
잠 못자고 신경써서 그런가 머리가 약간 아파서 한약 한봉지 먹고...
그게 다였는데 왜 소변이 마렵냐고...ㅠ
9시에 시작했는데, 끝나는 시간 11시 20분까지 꼼짝도 못하게 해서 소변 참느라 죽는 줄 알았슴.
예전 성현들은 수행하실 때 대소변도 참았을거라며... 그 생각으로 조낸 버팀.
결론 : 컨디션 조절 실패.
암튼 대충 봤슴.
고득점을 노렸는데, 간신히 합격할 것 같음.
300점 만점에 180점이 합격인데, 아마 182점 정도 나올 것 같음.
자 이제... 5급 준비다.
대신에 10월에 안 보고 12월달에 볼거임.
좀더 철저히 준비해야...;;; 음...
'にっき'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요일 집에 있다 보면 출근하고 싶지 않지만... (0) | 2022.08.29 |
---|---|
약과를 만들었다. (0) | 2022.08.25 |
이제 지루해지려고 한다. (0) | 2022.08.16 |
요즘 내 마음을 가장 위로해 주는 두가지. (0) | 2022.08.05 |
ISTJ 는 왜 이리 할 일이 많을까? (0) | 2022.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