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덕분에 영어 많이 늘었다.

그대로 그렇게 2022. 6. 8. 11:22

페이스북 이상한 아저씨 때문에...;;;

지난 주에 누가 또 페친 신청을 해서 느낌이 싸~ 했지만, 예전 사기꾼들보다는 꽤 정성스레 포스팅이 되어 있어서 수락했다. 

마음속으로는 제발 또 DM 보내지 말라... 기도했지만, 역시나 또... 

하... 짜증나서 대충 대답하고... 그러다가 나중에 언쟁이 되고....

그 아저씨는 차분했지만, 내가 워낙 타고난 쌈닭이라 자꾸 아저씨 속을 긁어댔다. 

그러다가 오늘 아침에 아주 심하게 말을 했다. 

물론... 예전 사기꾼들처럼 그냥 차단시키면 된다. 

그래도 이때껏 이야기한 의리가 있어서 차단 안 시키고, 심하게 말해서 내 속을 보여준다음 끝냈다. 

아저씨.. 읽은 흔적은 있는데, 충격 받았는지 답장 안해줌... ㅋㅋ 

아.. 이제야 떨궈진건가...ㅋㅋ 

이제 내가 차단 당할 차례? 

사기꾼이면 정신차리고 열심히 막노동이라도 해서 돈 벌고, 

사기꾼 아니라면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잘해주며 사세요. 

엄하게 멀리 사는 유부녀한테 찝적대지 말고... 

법정스님도 길게 갈 인연이 있고, 짧게 끊을 인연이 있다고 하셨다. 

길게 갈 인연은 당연 주변에 많다. 

짧게 갈 인연한테까지 너무 마음 주다가는 나중에 상처받고 힘들어진다고 주의하라 하셨다. 

어쨌건간에 아저씨가 영어를 너무 잘해서 좀 배웠다. 

그리고 또 하나 깨달은건 이제 절대 모르는 동양인이 친구 신청하면 수락하지 않겠다는거...

이때껏 백인들이 친구신청해서 수락한 것은 문제가 없었는데, 

동양인... 특히 중국계열(싱가포르), 한국인들이 친구신청한 건 거의 다 사기꾼들이었다. 

이 아저씨도 90퍼센트 사기꾼임. 

자기 자신보고 정직하다고 하는 사람 중에 정직한 사람 못 봤다. 

그 아저씨한테 난 줄곧 친절한 사람이 아니라고 했지만, 

가까운 사람한테는 잘해주는 친절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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