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공부를 미루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어제 너무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이 가시질 않기에,
늘상 외우던 분량의 상한론을 외우고, 중국어를 외우니까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다.
도우미 이모가 그만둔지 며칠 안되어 더 불안한 것 같기도 해서 베란다 청소를 하면서 중국어를 외웠더니,
지금은 많이 편안해졌다.
게다가 어제 저녁에 월정사 스님들 좌선하시는 것 동영상으로 보면서 같이 따라하고, 요가도 조금 따라하고...
스님들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소박하게 사시면서 속세의 욕심 다 내려놓으시고,
가족도 없이 외로이 부처님께만 의지하며 꾿꾿이 가시는 모습.
바로 나도 배우고 따라야 할 그 모습.
그분들을 보면 외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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