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비싼 화장품이 생긴다.
남편이 해외 나갈 때... 난 왜 안 델고 가니? 하는 복수의 마음으로...메모장을 하나 건네준다.
영어가 쏼라 쏼라 잔뜩 써져 있는...;;
그럼 성질을 내면서..."내가 이런 것 살 시간이 어딨어?"
이래도?
결국은 사 온다는...;;;
그리고 여기 오기 전에 또 하나 선물을 받았는데...
내 화장품 바르는 습관은...
왼손에 화장품을 따른다.
양손으로 얼굴에 벅벅 문지른다... 였는데...
비싼 화장품을 이렇게 바르니까 웬지 촉촉하지가 않고 낭비가 많이 되는 느낌이 들어 잘 안 사용했었다.
근데 어느 날...
비싼 화장품을 오른쪽 2,3,4지 손가락에 살짝 짜낸다음 얼굴에 골고루 펴 발랐다.
이렇게 했더니... 화장품을 많이 바른 것처럼 얼굴이 촉촉해졌다.
그 동안 양 손바닥이 화장품을 다 흡수하고 있었던 것이다...;;;
손이 건조한 느낌이 들면...
싼 바디로션이나 핸드크림 같은 걸 바르면 된다.
이렇게 하니까 화장품도 아껴 써지고... 훨씬 효율적이 되는 것 같다.
아마 이 방법을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은 알고 있었겠지만...
난 이 나이되서 첨 알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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