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포기하고 싶어진다.
포기냐 극복이냐... 언제나 이 둘 사이에서 고민한다.
오늘 아침도 학원에 넘 가기 싫었는데... 갔다 왔다.
물론... 모든지 이겨내야만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말 건강이 안 좋고, 이렇게 가다가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멈추기도 해야 되고, 꾀도 부려야 한다.
그런 판단을 잘 하는 사람이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레벨업 시험은 간신히 합격했다.
정말 간신히...;;;
역시 난 머리가 나쁘단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도... 여기서 좌절하지 말고... 꾸준히 해야겠단 생각을 한다.
뭐 밤을 새워 공부를 하겠단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처럼... 항상 영어에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영어책(아주 쉬운...;;)을 읽고... 그러면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 학원을 다니는 여의사는 정말 시험을 잘 보고 영어도 잘 하고...
내 또래의 **씨는 국내 유명 대학을 나온 후 영문학 대학원을 나와서 그런지 정말 영어를 잘한다.
나는 그들보다 훨씬 뒤떨어진다.
자존심이 1g 상할 때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야겠단 생각을 한다.
그리고... 뱁새가 황새 쫓아가다 가랑이 찢어진단 말이 있듯이...
내 능력이 안되면 여기서 만족하고 내 수준에 맞추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너무 내 능력 이상으로 노력하는 것도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한다.
안되겠다.
숙제는 하지 말고 자야겠다.
너무 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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