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이제 조금씩 적응이...

그대로 그렇게 2012. 1. 13. 03:43

되어 가는 것 같다.

어제는 학원 숙제 땜에 리더스 다이제스트를 샀는데... 의외로 재밌는 것이다.

물론 모르는 단어가 넘 많아서 짜증이 나긴 했지만...

늘상 전공책 공부를 하고 싶다는 맘으로 가득 찼는데...

몇일 전 그 생각을 포기했다.

'그냥... 영어책을 자주 보고, 되도록이면 영어를 가까이 하자.

그래서 어느 정도 능숙해지고 여유가 생기면 전공책을 보자...'

 

물론 영어책을 볼 시간도 그닥 없긴 하다.

왜냐하면 살림을 해야 되니까...

휴일에도 세끼 밥을 차려야 되고, 반찬을 해야 한다.

빨래도 해야 되고, 청소도 해야 된다.

앞으로는 운전면허 실기시험을 위해 차도 끌어봐야 한다.

한국에서는 늘상 소형차를 탔는데, 여기서는 미니밴을 샀기 땜에...

크기가 적응이 안 되서 좀 걱정이다.

 

오늘은 김치를 담궜다.

맛은 보장 못한다.

그래도 미국에서 김치를 잘 담군다면... 한국에 부쳐 달라느니 어쩌느니 가족들을 힘들게 안해도 된다.

 

제발 맛있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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