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세상에 쉬운 일은 없는 것 같다.

그대로 그렇게 2012. 1. 8. 13:33

학원을 다닌지 3일만에 입이 부르텄다.

뭔가 먹을 때마다 쓰리고 아프다.

입병이 한번 생기면 일주일 넘게 가는데...;;;

 

이런식으로 배우면 금방 실력이 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나와 같은 레벨의 브라질 애들은 무척 영어를 잘 한다.

아무래도 내 레벨을 학원에서 잘못 정해준 것 같다.

첫날 가면 125 항의 시험을 본다.

50개는 듣기평가.

75개는 쓰기 인데...

내가 시험을 너무 잘 봤는지...

3단계로 정해줬다...;;;

 

집안일하랴, 학원 다니랴, 숙제하랴, 애들 공부 봐주랴... 정신이 없다.

남편이 많이 도와주는 편인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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