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도 답답하다.
아마 갑작스런 저기압에다 날씨도 추워져서 그런 것 같다.
기분 좋은 생각을 하려고 노력한다.
어떤 생각을 하면 기분이 좋아질까?
집에 가서 일찍 자는 생각?
귀염둥이들 생각?
목요일날 부페에서 점심 쏘겠다고 하는 사람이 두명이나 되는데... 그 생각?
갈근탕 먹고 몇개월동안 악관절통증으로 고생했던 환자가 호전되었다고 좋아하던 생각?
앗!! 내가 좋아하는 전**환자가 왔당~~ ㅎㅎ
처음엔 정말 인상 안 좋아서 무서웠었는데...
말 한마디 한마디가 넘 웃겨서 지금은 엄청 좋아한다.
웃음소리도 선하고...
길에서 환자들 만나는 것 엄청 싫어라 하는데... 이 아저씨가 있으면 내가 먼저 가서 툭툭 치고 아는체한다.
정말 웃기는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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