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아침에 신문을 보는데...

그대로 그렇게 2011. 10. 7. 13:36

스티브 잡스가 젊었을 적 10키로미터를 걸어서 얻어 먹으러 다녔다는 글을 보고 눈물이 찔끔 나오려 했지만...

전철 안이라 억지로 참고...콧물만 조금 흘렸다.

 

재작년 고모부 돌아가셨을 때... 나이차가 많이 나는 고종사촌 오빠가... 울 아빠가 젊어서 고생 많이 하셨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고...

화장장의 주차장 내 차 옆에서 혼자 쭈그리고 앉아 30분 동안 실컷 운 적이 있다.

 

내가 사랑하는 엄마, 아빠니까...

다른 일은 그냥 잊어버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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