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내일은...

그대로 그렇게 2011. 7. 1. 15:07

요즘 계속 삽질만 하시는 삽질 박원장님이 오신다.

그녀는 몇개월 전부터 집을 짓느라 계속 삽질 중이시다.

이 와중에 남긴 명언...

"언니~~ 언니는 절대 집 짓지마... 10년은 더 늙는 것 같애... ㅠ.ㅠ"

그러나 그녀의 삽질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작년 가을경 전화가 왔다.

"언니~ 나 내년에 집 짓는 것 땜에 은행에서 돈 빌렸어~ 내년부터 이자가 오른대. 지금은 싸잖아~"

"야!! 너 미쳤니? 신용대출로 받은 변동금리는 3개월마다 변동이 되기 땜에 상황에 따라 이자 계속 올라~ 가끔 은행에 전화해서 아... 진짜 왜 이리 이자가 비싸요? 확 그냥 파산신고나 해 버리까?... 이러면 과장님이나 지점장님이 식은땀 흘리시면서 이율 내려주곤 하지... 내년에 집 지을거면서 뭣하러 지금 빌려!!"

결국 삽질 박원장님은 집을 다 지은 지금 시점까지 이자 천만원 넘게 까이시면서 아직 집 지은 돈 결제도 안해주고 있는 실정...;;;

 

아무리 똑똑하고 잘난척해도 인생을 살면서 정말 많은 삽질을 하고 사는 것 같다.

내가 삽질한 이야기도 장난이 아니거든...;;

 

암튼 낼 온다고 하니... 넘 기쁘다. 헤헤~~  

'にっき'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실 내가...   (0) 2011.07.04
조금 전에 손님이 그러시는데...   (0) 2011.07.02
이제 커피맛을 알 것 같다.   (0) 2011.07.01
벌써 배가 고프다.   (0) 2011.06.29
Fresh~~  (0) 2011.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