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Fresh~~

그대로 그렇게 2011. 6. 28. 15:15

어제 이 단어를 듣고 나니까 갑자기 미국이 그리워졌다. (원래는 중국과 일본만 계속 그리워함...;;;)

어제 김원장님 사모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삼각김밥김과 냉면 등등.. 선물 아주 잘 받으셨다며 미국에서는 귀한거라고 좋아하셨다.

그러면서 나한테 선물해주신 커피... 남 주지 말고 잘 먹어 보라고 그러시면서... 이 후레쉬~란 단어를 쓰셨다.

갈아서 바로 드립이 되는 커피머신이 있다며 그렇게 먹으면 계속 후레쉬~~하게 먹을 수 있다... 라고 말씀하셨다.

 

오... 후레쉬~~

미국에서는 마켓이나 식당마다 즐겨 보이는 이 단어 fresh~~

갑자기 작년 미국에서 먹던 아보카도, 블루베리, 오이, 자몽, 포도 등등이 생각이 났다.

사모님이 두터운 일본식 김에 아보카도, 오이, 무순, 파프리카 등등과 밥을 싸서 와사비를 탄 간장을 양념으로 하여 먹게끔 내어 주셨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난 원래 아보카도 안 좋아했는데, 이런 식으로 먹으니까 고소하고 맛있어서 1그램 좋아할 수 있었다.

 

나중에 혹여 또 갈 기회가 있으면...

정말 과일과 야채를 열심히 먹을 것이다.

 

넛츠베리팜에 갔을 때 어느 히스패닉계열 소녀가 엄청나게 큰 오이피클을 비닐 봉지로 감싼 상태에서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을 본 기억이 난다.

미국인들은 한국인들에 비하면 복받은겨~~

미국(특히 서부)은 비도 안오고...(작년에 우산이랑 비옷 챙겨갔다 망신당함...;;;)

여름에도 별로 안 덥고...

먹을 것도 싸고...

 

반면에 한국은...

날씨는 맨날 습해서 관절염 도져...

비 많이 오면 곰팡이 냄새나...

경쟁률 치열해...

 

그래도 난 한국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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