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당분간 폐인처럼 지내려고 했다.

그대로 그렇게 2010. 10. 26. 11:29

드라마나 실컷 보고, 시도 때도 없이 카드놀이나 하고, 책 절때 안 들여다 보고...

'그래... 길게 하려면 나도 휴식이 필요해. 이때껏 너무 타이트하게 살았어...'

그러면서 열씸히 카드놀이를 하고 있는 와중에 전화가 왔다.

세무사사무실 과장님이다.

"7,8,9월 일용직 근로자 신고하실 분 있으세요?"

"네, 있어요."

"얼른 정리해서 팩스로 보내주세요."

"네..."

 

어이없게도... 엄한데서 일을 시킨다.

"나 당분간 폐인모드에요~~" 이럴 수도 없고...;;;

 

그리고!! 과장은 제발 나한테 전화하지 마세요~ 쫌!!

난 실장님이 제일 좋다구!!!

내가 실장님하구만 통화한다는 사실을 알고 더 나를 갈구는 과장님...;;;

실장님처럼 쫌 맘에 들게 해봐봐~~   

얼굴도 이쁘시고 똑소리 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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