じじ

중정부 티베트 승려 강제 이주, 수감.

그대로 그렇게 2008. 7. 8. 10:52
티베트엔 승려가 없다’ 中 정부, 강제 이주·수감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8.07.08 03:15 | 최종수정 2008.07.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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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의 그 많던 승려들은 어디로 갔을까. 중국 정부가 티베트 수도 라싸의 보안을 강화하면서 거리에서 승려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라고 영국 일간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B4%F5+%C5%B8%C0%D3%BD%BA&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708031514781" target=new>더 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다음달 8일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BA%A3%C0%CC%C2%A1+%BF%C3%B8%B2%C7%C8&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708031514781" target=new>베이징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시위 재발을 우려한 중국 정부가 라싸의 승려들을 강제 이주시키거나 수감해버린 탓이다.

중국 정부는 티베트 독립을 요구하는 시위가 발생한 지난 3월14일 이후 시내에 군과 무장경찰을 배치하고 승려 수십명을 체포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에도 1000명 이상의 승려들이 인근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C4%AA%C7%CF%C0%CC%BC%BA&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708031514781" target=new>칭하이성 거얼무시 등의 유치장과 감옥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라싸의 대형 사원인 드레퐁 사원과 세라 사원, 칸덴 사원 등은 현재 거의 비어있는 상태다. 거얼무시에 수감된 한 승려의 가족은 "베이징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는 꼼짝없이 갇혀 있어야 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정부의 승려 수감은 불교의 세력 확장을 우려하는 탓도 있다고 더 타임스는 분석했다. 중국은 1994년 승려가 되려면 등록해야 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사원의 규모도 제한해왔다. 세라 사원의 경우 한 달 5000위안(약 76만원)의 월급을 받는 등록 승려가 400명으로 제한된다. 하지만 실제로 거주하는 승려는 1000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에 억류된 승려들도 대부분 수행과 기도를 위해 다른 지역에서 라싸로 온 젊은이들이다. 올림픽이 끝난 후 이들이 풀려난다해도 라싸로 가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국은 이미 라싸 거주권이 없는 모든 티베트인들을 고향으로 쫓아 보내고 있다. 당국의 등쌀에 못 이긴 라싸 주민들은 검문을 피하기 위해 전통적인 티베트 복장을 입지 않고, 남자들은 승려로 오인받지 않기 위해 머리를 기르고 있다.

억류된 승려의 동생이라는 한 남성은 "범죄를 저지른 게 아닌 만큼 무사히 풀려날 것이라고 말하지만, 고향으로 보내질 뿐 라싸의 수도원으로 돌아가는 것은 허락되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수행인은 이 우주와 지구를 지탱하는 에너지를 만드는 분들입니다. 중국정부는 승려 탄압을 중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