テニス

2008 윔블던 아시아계 여자 선수들 활약

그대로 그렇게 2008. 7. 1. 11:36
윔블던 테니스 '아시아 돌풍'

中 정지에·泰 타나수가른 여자단식 8강

올해 윔블던 테니스에서 아시아계 여자 선수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세계 1위 아나 이바노비치를 꺾어 팬들을 놀라게 한 중국의 정지에(133위)는 30일 영국 올 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아그네스 스자베이(15위·헝가리)를 2대0(6―3, 6―4)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2004년부터 메이저대회에 출전해 온 정지에는 이번에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리며 '중국 테니스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

또 태국의 강호인 타마린 타나수가른(60위)도 무릎 부상을 당한 옐레나 얀코비치(3위·세르비아)를 2대0(6―3, 6―2)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로써 마리아 샤라포바(2위)를 포함해 여자 1~3위가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타나수가른은 강타자 비너스 윌리엄스(7위·미국)와 4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1997년부터 12년째 메이저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타나수가른의 최고 성적은 16강 진출로, 8강 합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권 선수들이 활약을 한다니 기분 좋네요.^^

샤라포바의 부실한 다리로 뛰기에는 잔디코트가 많이 미끄러웠나?

4개 메이저 대회에서 아무래도 윔블던이 가장 권위가 있는데...

세계 랭킹 133위가 8강까지 오른다는 건 거의 기적인데...

중국사람들 기분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