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환자들 중에 심장이 안 좋은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띈다.
심전도 그래프 판독이 중요하기 땜에 일단 책으로 공부하고 나서 ECG를 사야겠다.
학교 때 공부하고, 병원에 잠시 있을 때에도 응급환자들한테 하루에도 몇번씩 심전도 체크해보고 했지만,
요즘만큼 관심이 있진 않았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아프다. 찌르는 듯이 아프다...
이런 환자들한테 보통 흉근과 전중, SCM 등지에 자침을 해서 풀어주곤 하는데,
한편으론 원인이 뭘까... 진단해보고 싶은 마음이 많다.
요즘처럼 한가할 때 공부해두면 좋을 것 같다.
이번주 바람불고, 춥고, 힘들고... 잠도 잘 못자고 컨디션 오졌었는데...
주말되니까 기분이 좀 나아진다.
주말이라고 특별히 할 것도 없지만 말이다.
뉴욕에서 중국에다 시신봉투를 많이 주문했단 뉴스제목을 보고 눈물이 핑~ 돌았다.
언젠가 꼭 다시 가 보고 싶은 곳인데...
뉴욕에 계신 스님께 채식라면과 한약을 좀 부쳐드렸다.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그냥 불편하고 미안해서, 내 마음 편하자고 그렇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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