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聖君이 나오신다더니...

그대로 그렇게 2017. 5. 12. 14:04

겨우 몇일 일도 안 하셨는데,

나라가 확 달라지는 느낌이다.


힘들고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경멸의 눈초리로 보고 업신여기던 사회가..

더불어 정답게 살아가는 사회로 바뀌고,


윗사람으로써 아랫사람 일 시키기를 매우 당연하다는 듯이 했던 문화가..

자기 일은 자기 스스로.. 하는 방식으로 바뀌는 것 같다.


날이 흐려서 그런가..

왜 주책맞게 눈물이 나오려는지 모르겠다.


선거 전 문통 찍자고 다짐하고, 선거날 인증샷을 카톡에 올리며 웃고 기뻐했던 세명의 친구들.

언제나 보수 꼴통이었지만, 선거 전전날.. 문재인 수하 사람들 중에 똑똑한 사람들이 많지 않냐며

물어봤던 베스트 프렌드...


다들 너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