にっき

빨간색 샤프심.

그대로 그렇게 2015. 2. 9. 13:23

어제 일요일 또 자주 그렇듯이...

아이들과 서점엘 갔다.

영어소설책을 넘 좋아하는 큰애 땜에, 별 할일 없으면 늘상 서울의 서점엘 간다.

서울엔 다양하게 있으니까...

 

암튼... 종각역 반디에서 재밌는 물건을 찾았으니...

바로 빨간색, 파란색 샤프심.

일제인데...

20개의 샤프심이 들어있는게 3000원...;;;

빨강, 파랑 두개를 샀다.

살 때부터 흐뭇했다.

 

오늘 빨강색 샤프심 하나 꺼내어 써보니...

흐렸다...;;;;

게다가 딱딱했다.

게다가 잘 안지워졌다.

뭐냐 이게.....

그런데 잘 부러졌다.

 

잘 부러지는 거 말고는 샤프심인지 잉크 떨어져가는 빨간색 볼펜인지 모를 정도로 아주 헷갈리는 제품이다.

 

그래도... 걍 기분 좋아서 공부를 많이 했다.

 

 

'にっき'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계획  (0) 2015.02.13
왜 이렇게 피곤하지?   (0) 2015.02.11
모르는 길을 혼자 걸었다.   (0) 2015.02.05
어제 KBS 다큐를 봤는데...   (0) 2015.02.02
눈물이 그렁그렁...   (0) 2015.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