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공부 안 봐준다고 작은 애가 운다.
철없는 녀석들...
하루도 쉬지 않고 도서관 다니면서 책 읽히고, 내 학원 다니느라 바쁜데도...
끝도 없는 일들...
그래도 그 안에서 항상 감사하며 참고, 반성하며 사니까 이 정도라도 산다고 생각해야 한다.
아이들한테 화를 내거나 짜증을 안 내는 이유가...
물론 귀찮아서도 그렇지만...(이게 원래 사실.,..;;)
속으로 얼마나 참는 줄 아는지...
성질 열번 내고 싶어도...
꾹꾹 참으며 하루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
구박받으며 자란 아이들이 뇌세포가 줄어든다는 연구를 보고...
정말 많이 참고 산다.
남편한테 화 안내는 이유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이고...
화를 내면 낼 수록 자꾸 화가 난다.
화나고 짜증나는 마음을 자꾸 누르다 보면...
점점 더 화내는 일이 적어지기도 한다.
정말 화날 때도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세상일이 다 참고 살아야지...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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