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를 산 이후 생소한 것들도 많고, 궁금한 것들도 많아 <스파크 동호회 카페>에 가입했다.
안 그래도 차가 너무 이쁘고 귀엽단 생각이 들어서,
운전하다가 가끔 다른 스파크 지나가는 것 보면
"저기 친구있다~" 하면서 내 차에 알려주곤 했는데,
어떤 사람이 카페에 글을 쓰면서 자기 차를 "삼돌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너무 웃겼다.
어떤 사람은 자기 차를 "붕붕이"라고도 부르고,
또 자기가 타는 차 스파크에 이름 붙이는 사람이 꽤 여럿이라는 걸 알았다.
그래서 나도 이름을 지었다.
"똘순이"
똘똘하다. 인포시스템인지 뭔지를 옵션으로 해서 그런가, 요즘 새차들은 다 그런가,
여러가지 기능들이 많다.
카페 어떤 사람들은 튜닝도 하고, 내부도 여러가지로 꾸미더만,
난 그냥 내 똘순이 깨끗하게 타고 다니고 싶다.
하루 한두번씩 카페 들어가서 정보도 알아내고,
웃기도 하면서 지낸다.
내일은 엄마 집에 가면 거기 대문 안에 만들어 놓은 작은 주차장에 똘순이가 들어갈 수 있는지 함 시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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