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말씀

<법화경>을 세번째 사경하고 있는데...

그대로 그렇게 2019. 9. 5. 13:06

처음에 읽을 때, 사경할 때는 정말 뭔 뜻인지 이해가 안 되었고,

그냥 부처님 믿는 마음,

경에 있는 부처님 이라는 글자에 대한 경외감 등등으로만

읽었는데...


자꾸 읽고 사경하다 보니까

깊은 뜻이 많이 있다는 걸 느낀다.


오늘은 한 인도자가 여러 사람을 데리고 험난한 길을 갈 때,

사람들이 극도로 피로하고 두려워하는 것을 보고,

방편으로 변화성을 만들어 잠시 쉬게 한 다음,

그 지친 사람들이 충분히 쉰 것을 보고 변화성을 없앤 다음 다시 험한 길을 걸어갔다.. 는 내용이

묘법연화경 3권 화성유품에 있다.


이 글을 보며 난 지금 변화성에 있고,

언젠간 험난한 길을 걸어야 되는 게 아닐까...


지금 이 지구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변화성에 있고,

앞으로는 환경파괴나 전쟁 땜에 험난한 길을 가야 되는게 아닐까...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