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맘에 안 든다며...

우리 반 애들 여럿이 다른 반으로 가거나 선생님을 바꿀 것을 학원에 제안할 것 같다.

물론 나도 울 선생님한테서 맘에 안 드는 면을 많이 봤지만...

연세도 있으시고, 또 다른 점에서 도움을 주신다는 생각을 하고 잘 견디고 있었다.

 

난 아이들이 다 떠난다 해도 울 선생님 반에 남아 있을 것이다.